ADVERTISEMENT

[함께 만드는 일자리] 안전·환경 중심 ESG 경영 실천 계획 선포지속가능한 미래 여는 ‘노동복지 허브’ 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왼쪽 셋째)이 직원 대표 등과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왼쪽 셋째)이 직원 대표 등과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13일 본부 임원 및 부서장 그리고 전국 80여 명의 소속기관장이 영상으로 참여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ESG 비전으로 ‘ESG 가치 창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노동복지 허브’를 선언하고, 4대 전략 방향으로 ▶노동복지서비스의 체계화 ▶환경적 가치 선도 ▶사회적 가치 구현 ▶이행기반 확립을 제시했다.

공단은 ESG 경영목표로 ▶일하는 사람 노동복지 보장률 78% ▶2030 온실가스 감축 50% ▶사회적 가치 지수 A등급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선정했다. 이 중 사회보장 부문의 목표인 ‘일하는 사람 노동복지 보장률 78%’는 한국판 뉴딜(사회안전망 강화) 추진과 연계해 공단이 수행하는 고용·산재보험, 퇴직연금, 임금채권보장사업을 포괄하는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경제활동인구 약 2700만 명을 기준으로 실제 가입적용 수준을 지표화한 것이다.

환경보전 부문의 ‘2030 온실가스 감축 50%’ 목표는 정부권장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연계한 것이다. ‘사회적 가치 지수 A등급’ 목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지표(사회적 가치 기여도, 고객만족도) 및 동반성장평가 점수로 구성해 공공부문 간 비교가 가능한 지표로 설정했다. 이행기반 확립 부문의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목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조사하는 청렴도 조사결과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ESG 경영 선포에선 ‘안전’과 ‘환경’을 중심으로 한 공단만의 ESG 경영 실천 계획을 선포했다. 환경자원·생태계 보전 측면에서 자체청사와 병원 등에 신재생 에너지(태양광·지열·연료전지·소형풍력 등) 기반 시설·설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Zero 에너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업무용 차량 구매 또는 임차 시에는 하이브리드·전기·연료전지차 등을 도입하고, 전기차 공공급속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에 동참한다. 공단은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경영의 선순환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공단은 고용·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 의료재활서비스, 저소득·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 등의 복지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설계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해오고 있다. 삶과 일터에서 국민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양질의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 협업, 동반성장 추진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윤리 기준을 강화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사가 함께하는 청렴·윤리경영 중심의 이행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COMWEL ESG 경영’을 선포하고, ESG위원회를 구성해 ESG 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ESG 경영을 디딤돌 삼아 ‘노동복지 허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일하는 삶을 보호하고, 노동 생애 행복을 지켜주는 희망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