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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서 맨발로 쫓겨난 노숙자, '케서방' 니콜라스 케이지였다 [영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지난 13일 라스베이거스의 한 식당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쫓겨나는 영상이 트위터 등에서 확산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지난 13일 라스베이거스의 한 식당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쫓겨나는 영상이 트위터 등에서 확산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2004년 한국을 방문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중앙포토]

2004년 한국을 방문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중앙포토]

한국인과 결혼해 국내에서 '케서방' 등 별명을 얻은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식당에서 소란을 일으켜 맨발로 쫓겨났다고 23일(현지시간) 더선 등 매체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이지는 지난 13일 미국 네바다주(州)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만취한 상태로 쫓겨났다. 직원이 가져다준 신발도 제대로 신을 수 없을 정도로 인사불성 상태였다고 한다. 케이지가 식당에서 쫓겨나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트위터 등을 통해 번지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케이지는 신발을 벗고 소파에 앉아 있다. 식당 밖으로 쫓겨난 케이지가 다시 식당 안으로 들어서려 하자 직원이 제지하는 모습까지 담겼다.

매체는 한 목격자가 케이지를 처음 보고는 "완전히 술에 취해 난폭해진 노숙자로 착각했다"고 전했다. 이 목격자에 따르면 술독에 빠진 것처럼 위한 케이지는 직원들과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케이지는 2004년 앨리스 킴과 결혼해 한국에서 케서방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케이지는 2016년 이혼한 뒤에도 일본인과 결혼했다 4일 만에 이혼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월에는 1995년생인 일본인 시바타 리코와 다섯 번째로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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