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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10월 16일 대장정 개막...여자부 7구단 체제 '주목'

중앙일보

입력

V리그 개막이 다가왔다. [IS포토]

V리그 개막이 다가왔다. [IS포토]

도쿄올림픽 열기를 이어간다. V리그가 돌아왔다.

한국배구연맹(KOVO)는도드람 2021~22시즌 V리그 경기 일정을 27일 확정, 발표했다. V리그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대한항공-우리카드(남자부), 오후 4시 GS칼텍스-흥국생명(여자부)의 경기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정규 리그는 2022년 3월 17일까지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가 실시될 경우 2022년 3월 19일 개막된다.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은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개최된다.

가장 큰 변화는 여자부의 '7구단' 체제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합류했다. 이에 따라 팀당 경기 수는  종전 30경기에서 36경기로 늘어났다. 남자부와 동일하게 7개 팀이 126경기를 진행하고, 3‧4위의 준플레이오프도 실시할 예정이다.

여자부가 7개 팀이 되며 경기 요일에도 변화가 생긴다. 지난 시즌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식을 가졌던 여자부는 올 시즌엔 남자부와 함께 월요일을 제외한 '한 주 6일' 팬들을 찾아간다. 연맹은 14개 구단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리그를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배구를 향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지난 8월 막을 내린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이 4강에 오르며 배구팬을 열광시켰다. 지난해는 학폭(학교폭력)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는 기대감이 커진다. 재도약을 기대할 수 있는 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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