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의 비극? 한밤중 흉기 휘두른 아랫집男에 2명 숨졌다

중앙일보

입력 2021.09.27 08:23

업데이트 2021.09.27 08:44

아파트 층간 소음 갈등으로 추정되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중앙포토

아파트 층간 소음 갈등으로 추정되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중앙포토

아파트 층간 소음 갈등으로 추정되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7일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위층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을 사상케 한 혐의(살인·살인미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42분쯤 전남 여수시 덕충동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위층에 사는 40대 부부를 숨지게 하고 부부의 부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위층 일가족과 층간 소음 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수 의사를 밝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0일에도 층간 소음 관련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를 검거한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를 보강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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