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K-바다] 해양수산업의 디지털 전환 통해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과 탄소중립 실천

중앙일보

입력 2021.09.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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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수산 창업·투자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해양수산 분야 유망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진 KIMST]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수산 창업·투자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해양수산 분야 유망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진 KIMST]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하 KIMST)이 우수 기술을 제품화까지 연계하기 위한 사업화 단계별 지원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개원 15주년을 맞은 KIMST는 정부의 R&D 투자 전략에 따라 해양수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 한국판 뉴딜 추진과 탄소중립 실현, 주력 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최소 인력으로 24시간 물류 처리가 가능한 스마트항만 기술 개발 사업이다. 현재 약 40시간 소요되는 2만5000TEU급 컨테이너 처리 시간을 24시간으로 단축하고, 전기·수소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기술의 단계적 개발을 통해 2050년까지 선박 배출 온실가스 배출량을 50%로 줄일 계획이다.

수산양식 분야에도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다.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에 근거해 수산 자원을 관리하고, 양식 시스템도 디지털 및 무인화한다. 소비자 맞춤형 수산식품을 최적 공정으로 생산하는 스마트 가공 공장과 유통 콜드체인 등을 구축해 수산물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유통비를 낮춰 보다 안전하고 저렴한 수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KIMST는 2018년 해양수산 창업·투자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해양수산 신산업 분야 유망 기업을 보육·지원하고 있다. 창업 지원 사업은 인큐베이팅, 투자희망기업 컨설팅 및 사업화 자금 등이다. 2018년부터 그동안 200여 개 기업을 지원해 235명을 신규 고용하고 715억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상대적으로 열악한 해양수산기업의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해양·수산 모태펀드 등을 활용해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해양수산 전문 투자심사역 양성, 통합 IR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투자기관의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60개 기업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500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 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전년 대비 약 2.6배 증가한 총 12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 밖에도 해양수산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와 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전담 창구인 ‘기업성장응답센터’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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