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누구껍니까' 현수막 무단 철거 2명 경찰조사

중앙일보

입력 2021.09.26 18:25

업데이트 2021.09.26 18:30

23일 대구 도심의 한 교차로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뉴스1

23일 대구 도심의 한 교차로에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뉴스1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에 설치한 화천대유 관련 현수막을 무단 철거한 2명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26일 분당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60대 남성 A씨와 40대 B씨를 조사했다.

이들은 이달 25일 사이 김은혜 의원 측이 대장동에 설치한 ‘화천대유 누구껍니까. 대장동 빼앗긴 권리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우리가 낸 비싼 분양가 화천대유만 살렸습니다’ 등 내용이 적힌 현수막 4개를 무단 철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주차장과 공원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함을 호소하는 대장동 주민들의 현수막들도 치워졌다.

25일 오후 "현수막이 제거됐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를 통해 이들을 특정하고 이날 오전에 출석을 요구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임 때 추진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에 참여해 과다 배당으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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