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윤석열 이름에 심박수 폭등…이재명, 제작진에 "편집해달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SBS

사진 SBS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57) 경기지사가 26일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지난 19일부터 대선 주자 빅3(윤석열, 이재명, 이낙연) 특집을 진행 중이다. 19일 윤석열(61) 전 검찰총장이 출연한 데 이어, 이날 방송에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MC 이승기는 이 지사에게 "지사님을 향한 가십이 몇 개나 된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이 지사는 "뭐 7, 8, 9개? 한 10개?"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이 지사는 "우리 부모님께 진짜 훌륭한 재산을 물려받았다. (몸에) 점이 없다"고 말했고, "점이 진짜 없으신 것 맞나. 보이는 데 있다"라는 양세형의 지적에 "이 양반이 지금?"이라며 흥분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 지사는 또 "나에게 윤석열이란?" 질문에 심박수가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제작진에게 "편집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우리가 사는 나라, 이 세상을 지옥이라고 부르는 젊은이들이 있더라. 기회가 있는 세상이 돼야 한다"고도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편은 이날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다음달 3일에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편이 방송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