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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규확진 2771명, 주말임에도 두 번째 큰 규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6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뉴스1

26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폭증하면서 전날 사상 처음으로 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는 2771명으로 조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7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2735명, 해외 유입은 3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0만1172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전날(3273명)보다 502명 줄어 일단 30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여전히 두 번째로 큰 규모이며,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18일, 발표일 19일 0시 기준)의 1909명과 비교했을 때 862명 많은 수치다.

지난해 1월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8개월여 만에, 지난달 2일(누적 20만994명) 20만명을 넘은 지 55일 만에 국내 누적 확진자는 3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604명→1729명→1720명→1715명→2431명→3273명→2771명이다. 최소 1600명 이상, 많게는 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50명(치명률 0.81%)이다. 위중증 환자는 320명으로 조사됐다.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4만598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만3026건(확진자 58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654건(확진자 88명)이다. 총 검사 건수는 16만4278건으로 파악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726명으로, 총 26만8140명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3만582명이 격리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가 31만2348명으로, 총 3806만4856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2321만381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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