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최대 승부처로 여겨지는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47.12%를 득표해 이재명 경기지사(46.95%)를 상대로 승리했다.
민주당은 25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합동연설회를 개최한 후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전남 선거인단 12만7823명 가운데 투표자수는 7만1835명(투표율 56.2%)이었다.
이재명 지사는 이 전 대표보다 0.2%포인트 적은 46.9%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추미애(4.3%), 김두관(0.9%), 박용진(0.6%) 후보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