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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혁명당, 확진자 3000명대에도 '광화문 집결' 예고

중앙일보

입력

 국민혁명당 대표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연합뉴스

국민혁명당 대표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연합뉴스

코로나19(COVID-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국민혁명당이 광화문 집결을 다시 예고하고 나섰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2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정권 종전선언과 주한미군 철수 반대 10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첫 출발은 10월 2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되는 문재인 탄핵 국민걷기대회"라고 밝혔다. 이들은 문 대통령이 지난 23일 UN 총회 연설에서 발표한 종전선언을 규탄하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국민혁명당은 8월 15일 광복절 연휴 기간에도 '문재인 탄핵 8·15 천만 1인 걷기운동' 기자회견을 진행해 방역법 위반 논란을 불렀다. 경찰은 이와 관련 불법 여부를 내사 중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3245명, 해외유입 28명 등 총 3273명이 늘어 누적 29만8402명(해외유입 1만43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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