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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뉴스레터, 팩플 말고 또 뭐 보세요?

중앙일보

입력 2021.09.25 08:00

Today's Topic
뉴스레터, 팩플 말고 또 뭐 보세요?

팩플레터 146호

팩플레터 146호

한가위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며칠새 날씨가 확 달라졌습니다. 가을 아침 ‘금요 팩플’ 언박싱으로 인사드립니다.

지난 화요일 ‘가을 우체국 앞에서 보냅니다🍁’를 보내드렸죠. 팩플팀 기자들이 즐겨보는 뉴스레터와 연휴 때 즐길 만한 콘텐트 패키지를 추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슬기로운 구독생활에 보탬이 좀 되셨을까요.오늘은 박수련 팀장의 후기를 먼저 전해드립니다.

실은 ‘추석 특집’을 핑계 삼아, 여러분과 뉴스레터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팩플은 지난해 7월 뉴스레터를 시작했는데요. 시작 전엔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경제/비즈니스/테크 콘텐트 시장에선 효율성과 정보성을 무기로 한 브리핑 형태의 뉴스레터가 주류인 터라, 롱 폼 리포트 같은 팩플레터가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 한 토막을 차지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럼에도 용기를 낸 데는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는, 끊임없이 뉴스가 흘러넘치는 포털에서는 도저히 만나기 어려운 ‘나의 독자’, ‘우리의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이었고요. 또 다른 하나는, 잘나가는 빅테크 기업들이 우리 삶에 던지는 질문을 진득하게 같이 생각해볼 커뮤니티가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어요. 좋은 질문에는 좋은 관점이 담기기 마련이고, 그 과정에는 믿을만한 팩트(fact)가 꼭 필요하지요. 팩플팀은 그런 관점과 팩트를 나눌 수 있는 ‘우리 구독자’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운 좋게도, 이렇게 긴 레터를 매주 거뜬히 읽어주시는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  다시 생각해도, 참 감사한 일이에요 정말.

이런 저희 기자들도 누군가의 구독자로서 많은 콘텐트를 듣고 보는데요. 뇌가 쫀쫀해지도록 지적으로 자극되는 콘텐트, 재미있고도 유용한데 창의적이고 기발하기까지 한 콘텐트들, 정말 많습니다. 취재에 도움되는 기업 뉴스레터들도 점점 늘어나고요.

그래서 저희 못지않게 콘텐트 덕후이실 것 같은 구독자님들의 뉴스레터 Pick도 궁금해졌습니다. ‘팩플을 보시는 분들은 어떤 콘텐트를 더 구독하고 있을까,  그래도 원픽은 언제나 팩플일거야..암~’이라고 세뇌하며, 두근두근 질문 드렸답니다. 주관식이라 답장이 적을 거라 생각했는데, 웬걸요~ 총 36명이 답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의 추천 레터 목록도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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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팩플레터(2021.9.21)에선, 팩플 말고 또 어떤 뉴스레터를 많이 보시는지 여쭤봤어요. 👉‘가을 우체국 앞에서 보냅니다🍁’

경제·재테크·IT 분야 뉴스레터들을 많이 추천해주셨는데요. 자, 한줄 소개 브리핑 들어갑니다!

●앤츠랩 : 중앙일보 증권 기자들이 직접 쓰는 상장 기업 리포트, 건강한 주식맛집!
●순살브리핑 : 모건스탠리 홍콩 출신 2인의 글로벌 경제 뉴스 살코기, 서학개미 열풍과 함께 급부상.
●미라클레터 : 매일경제 실리콘밸리 특파원들이 쓰는 뉴스레터. ‘미라클모닝’이 떠오릅니다~
●피치북(PitchBook) : VC, PE, M&A 업계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피치북’의 뉴스레터. 데이터 기반으로 글로벌 딜 트렌드를 보는 데 유용.
●더밀크 뷰스레터 : 실리콘밸리 기업 소식과 미국 주식 정보에 강한 더밀크의 뉴스레터.
●민트 : 조선일보 경제섹션의 뉴스레터. 옛 ‘위클리 비즈’의 뉴스레터 버전이라고나 할까요.

답장 주신 분들께선 시사 분야 뉴스레터로 아래 레터를 소개해주셨어요.

●뉴닉 : 37만 밀레니얼이 보는 시사 뉴스레터라지만, 밀레니얼 윗세대들도 보는 듯 하죠?
●뉴스 다이제스트 : 중앙일보가 보내주는 핵심 뉴스 브리핑. ‘당신의 뉴스 비서’가 되고 싶다고.
●스킴(Skimm) : 미국 밀레니얼 700만을 사로잡은 시사 뉴스레터, Since 2012.

이외에도 외교안보/정치/미디어/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레터들을 추천해주셨어요.

●델타월딩 : 외교안보를 전공한 친구가 들려주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컨셉의 뉴스레터.
●폴인 : 나의 내일을 위한 지식 플랫폼 폴인의 인사이트가 담긴 뉴스레터.
●어거스트 : 국내외 미디어 업계 동향을 깊이있게 분석하는 미디어 전문 레터로 유명.
●폴리티카 : 스타트업 뉴트가 운영하는 밀레니얼을 위한 ‘정치’ 뉴스레터.
●까탈로그 : 스타트업 디에디트의 에디터들이 쓰는 ‘까다로운’ 후기 모음.
●트렌드라이트 : 유통, 커머스 트렌드를 짚어내는 버티컬 뉴스레터.
●EFG : 환경·인권·동식물권 관련 이슈를 탐구하는 레터. '이엪지'로 읽는다고.
●썸원레터 : 콘텐트 창작자 썸원이 보내주는 콘텐트 추천 레터. 팩플도 이미 소개드림!
●오터레터 : 미디어 칼럼니스트 박상현씨가 쓰는 테크·정치·미디어 분야 인사이트 레터.

이상 저희 구독자들께서 한번 이상 언급해주신 레터들이었습니다. 물론 이 목록에서 빠진 레터들 중에도 좋은 레터가 많이 있고, 앞으로 읽을만한 레터들이 더 늘어날 겁니다. 뉴스레터는 '텍스트'라는 경제적이고도 아름다운 미디어를 창작자 경제(creator economy)의 한 축으로 성장시킨 주역이니까요.

참, 저희가 몇 개의 뉴스레터를 구독하는지도 설문에서 여쭤봤지요!
응답자 수가 적어 따로 비율을 소개하진 않겠습니다만, 5개 이상 구독하신다는 분들이 꼽은 레터는 팩플과 함께 이런 레터들이었습니다. 폴인, 델타월딩, 미라클레터, 어거스트, 피치북, 최원석의 디코드, 민트, 폴리티카, 뉴닉!

여러분이 소개해주신 뉴스레터들, 마음 같아선 다 구독하고 싶지만 일단 저장해둡니다. 구독은 했는데 잘 열어보지 못하는 레터도 있다 보니...이메일 박스에 쌓여가는 뉴스레터 목록에, 마음만 천근만근 무거워지는 느낌. 여러분 아시죠~

어쨌든, 이렇게 넓디 넓은 뉴스레터의 바다에서 여러분이 언제나 믿고 보는 팩플이 될 수 있게 저희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그리고 쓴소리 부탁드려요.
다음주 화요일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팩플레터는 이렇게 운영되고 있어요.
💌화요일, 이슈견적서 FACTPL_Explain이 담긴 레터를 발송합니다.
💌목요일, 팩플의 인터뷰와 칼럼이 담긴 FACTPL_View를 드립니다.
💌금요일, 화요일 레터의 설문 결과를 공개하는 FACTPL_Unboxing을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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