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논란 해명 기안84 "난 부귀영화 누리며 산다, 혈서 쓸까요"

중앙일보

입력 2021.09.25 00:44

업데이트 2021.09.25 00:53

웹툰 작가 기안84.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웹툰 작가 기안84.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진인 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왕따 논란에 대해 “따돌림을 당한 적이 없다”고 직접 해명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지난주 예고편 반응이 보름달처럼 꽉 찼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기안84는 예고편 공개 후 논란을 의식한 듯 전현무에 대한 칭찬을 시작했다.

기안84는 “저는 아직도 의문인 게 제가 아는 현무 형은 참 좋은 사람이다”라며 “형님은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스마트하고 나이스한데 형님도 참 욕을 많이 먹는 것 같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기안84는 “저는 왕따도 아니고 잘 살고 있다.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잘 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 혼자 산다’가 앞으로 잘 갔으면 좋겠다”며 “피의 혈서를 하나씩 쓸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나 혼자 산다’ 측은 지난 18일 전현무가 주최하는 바자회에 대한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전현무가 주최한 바자회에는 여러 연예인이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지난 8월13일 진행된 기안84의 웹툰 마감 파티에는 ‘나 혼자 산다’ 고정 출연진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를 이유로 불참했었다.

기안84는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하는 단체 모임이라 생각하고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전현무는 갑자기 다른 멤버들이 이날 모임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기안84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안 올 거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다”며 “기다렸는데 사람들이 안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지난주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는기안84에게만 적용되나”, “예고편 보니 기안84가 출연진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게 맞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발했다.

앞서 제작진은 프로그램 내 기안84의 왕따 논란이 계속 불거지자 지난달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멤버들 간 불화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로 여러 제작 여건을 고려하다 보니 자세한 설명이 부족했다. 앞으로는 더더욱 제작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출연자들은 전혀 잘못이 없으니 출연자 개개인을 향한 인신공격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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