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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 역전 3점포' LG, 2위 삼성 1경기 차 추격

중앙일보

입력

24일 잠실야구장에서 LG 유강남이 2회말 2사 2, 3루 3점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잠실야구장에서 LG 유강남이 2회말 2사 2, 3루 3점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LG가 유강남을 앞세워 2위 삼성을 1경기 차로 추격했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을 11-3으로 대파했다. LG 포수 유강남이 역점 3점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3위 LG는 2위 삼성과 1경기 차가 됐다.

유강남은 0-2로 뒤진 2회말 2사 2, 3루에서 뷰캐넌의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LG는 4-3으로 쫓긴 3회말 5점을 추가했다. 유강남은 5-3으로 앞선 2사 1, 2루에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반면 13승에 도전했던 삼성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2⅔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9실점(4자책점)을 기록, 패전 투수가 됐다.

최하위 한화는 수원에서 선두 kt를 4-1로 꺾었다. 한화 투수 닉 킹험이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0승(5패)를 기록했다. 킹험은 안타 5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 4개를 잡았다.

고척에서는 키움이 NC를 3-2로 꺾었다. 2-2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김주형이 끝내기 안타를 쳤다. 두산은 광주에서 KIA를 8-2로 꺾고 7연승을 달리며 4위를 지켰다. 두산 투수 유희관이 5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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