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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별세 애도…생존자 13명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 10월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60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작품이 놓여 있다. 뉴스1

지난해 10월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60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작품이 놓여 있다. 뉴스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명이 24일 별세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유족 측의 요청으로 피해자의 인적사항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정 장관은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돼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할머니께서 평안한 안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240명) 중 생존자는 이날 기준 13명이다.

정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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