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GO

회원전용

[아이랑GO] 책으로 떠나는 소풍… 펼치면 찾아오는 자연의 녹음

중앙일보

입력 2021.09.24 06:00

아이랑GO

아이랑GO’ 외 더 많은 상품도 함께 구독해보세요.

도 함께 구독하시겠어요?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그런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엔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책들을 준비했습니다.

방 안에서 자연으로 떠나는 소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야외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어려워진 요즘. 아이와 집에서 책장을 펼치는 것만으로 자연의 녹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책을 준비했다.

『동물이라서 안녕하지 않습니다』
이형주·황주선 글, 김영곤 그림, CMS에듀영재교육연구소 감수 128쪽, 생각하는아이지, 1만2000원

녹아버린 얼음 위에서 울부짖는 북극곰, A4 용지 크기밖에 되지 않는 닭장에 갇혀 평생 달걀만 낳다가 죽는 닭, 동물원에 갇혀 자유를 잃은 야생동물. 만약 동물들이 인간의 언어로 자기 생각을 밝힌다면 어떤 말을 하게 될까. 책은 동물과 인간이 과거에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왜 안녕하지 않다고 하는지를 동물의 입을 빌려 말한다. 멸종 위기 야생동물부터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난 반려동물까지 각자의 삶과 권리를 가진 존중받아야 할 생명임을 알려준다. 다양한 예시를 통해 동물의 안녕은 곧 인간과 지구의 지속가능한 삶과도 연결됨을 체감할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식물 읽어 주는 아빠』
 이태용 글, 312쪽, 북멘토, 1만3000원

 원예가 아빠가 아이들이 좋아하고 집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원예식물에 관해 쓴 에세이. 저자는 원예식물은 집 안에서 즐길 수 있어 도시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지기에 좋은 대상이라 말한다. 친구가 되는 건 서로에 대해 알고, 알맞은 이름을 불러주는 것에서 출발한다. 책은 여러 식물의 이름에 숨은 이야기, 식물에 적절한 환경, 식물이 주는 정서적 위안과 행복 등을 간결한 구성과 쉬운 문체로 소개했다. 솔레이롤리아·콜레우스·크로톤 등 생소한 이름들도 알고 보면 한 번쯤 만난 적 있는 식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권말 부록인 작은 식물사전에는 에세이에 등장한 40가지 식물의 학명과 원산지, 특징, 물을 줘야 할 시기, 꽃말 등을 알차게 담았다. 중학생 이상.

『정브르가 알려주는 파충류 체험 백과』
 이정현 글, 192쪽, 바이킹, 1만3800원

 인간보다 지구에서 더 오래 살아온 동물인 파충류는 사막부터 습지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간다. 용을 닮은 도마뱀부터 기분에 따라 피부색을 바꾸는 카멜레온, 단단한 등딱지를 가진 거북까지 어떤 종류로 나뉘고, 어디서 살고, 무엇을 먹으며, 짝짓기와 부화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려주는 생태도감. 도마뱀과 카멜레온, 거북을 기르는 데 유용한 정보도 담겼다. 희귀동물 전문 유튜버 정브르(이정현)가 알려주는 내용을 보다 보면 파충류 역시 사람과 교감을 나누고 가족이 될 수 있는 멋진 동물임을 알게 된다. 또한 생명을 기른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은 물론, 자연을 향한 관심과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도 자랄 것이다. 초등 저학년 이상.

『월든: 숲에서의 일 년』
 헨리 데이비드 소로 글, 지오반니 만나 그림, 정회성 옮김, 40쪽, 길벗어린이, 1만3000원

 미국의 철학자이자 동식물 연구가 겸 수필가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쓴 수필 ‘월든’이 그림책으로 재탄생했다. 19세기 출간 이래 오늘날까지 청소년 필독서로 꼽히는 고전. 소로는 인생의 본질을 확인하고자 월든 호숫가 숲속에 자그마한 오두막을 짓고 밭을 일구며 자연을 벗 삼아 생활했다. 책은 소로가 숲에서 보낸 일 년을 계절의 흐름에 따라 재구성했다. 여기에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가 아동문학에 기여한 그림작가에게 수여하는 안데르센 상을 받은 지오반니 만나가 소로의 글에 영감을 얻어 일러스트를 그렸다. 소로가 문명사회를 뒤로하고 숲속으로 들어가 얻은 깨달음은 자연과 함께 소박하고 단순하게 사는 인생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초등 저학년 이상.

아이랑GO를 배달합니다

이번 주말 뭘할까 고민은 아이랑GO에 맡겨주세요. 아이와 가볼만한 곳, 집에서 해볼만한 것, 마음밭을 키워주는 읽어볼만한 좋은 책까지 ‘소년중앙’이 전해드립니다. 아이랑GO를 구독하시면 더 많은 아이를 위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헬로!페어런츠에서 풍성한 부모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