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文집회로 15억 모은 전광훈…檢, 기부금 불법모금 혐의 기소

중앙일보

입력 2021.09.23 18:40

업데이트 2021.09.23 18:46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뉴시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뉴시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정치 성향을 띠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보수단체 회원 및 신도들에게 불법으로 기부금을 모은 혐의로 고발당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0부(부장 진현일)는 지난 14일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목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전 목사는 2019년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를 맡아 주말마다 광화문광장, 청와대 앞 등에서 집회를 열고 관계기간 등록없이 기부금을 모은 혐의를 받는다. 전 목사가 모은 금액은 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신교 단체 평화나무는 2019년 10월 전 목사가 정치 성향을 띠는 집회를 통해 기부금을 모았다며 기부금품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다만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전 목사가 모은 돈이 정치자금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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