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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한 국민의 기업] 불공정 신고센터, 임금체불 방지TF 운영…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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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건설 현장의 동반성장 문화 정착, 불공정행위 방지, 안전사고 예방 노력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건설 현장의 동반성장 문화 정착, 불공정행위 방지, 안전사고 예방 노력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을 통해 하도급 임금체불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동발전은 최근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을 위해 관련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신고센터 시범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남동발전이 운영할 예정인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는 하도급 관련 법령과 내칙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불공정 하도급 적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를 위해 남동발전은 사외 홈페이지에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구축하고,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과 운영규정 수정·보완 등 정교화 작업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남동발전은 지난 5월부터 ‘불법 하도급 및 임금체불 방지TF’를 운영하면서 건설 현장의 동반성장 문화 정착, 불공정행위 방지를 통한 공사 품질 확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동발전의 ‘불법 하도급 및 임금체불 방지 TF’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도급 관련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신사업본부장 총괄의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불법 하도급 및 임금체불 문제는 어느 특정 부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설계에서 계약·시공·정산에 이르는 공사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여기고, 해당 TF를 통해 각 단계별(분과별)로 근본적인 원인 분석을 해 제도와 시스템 개선 등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발전소 현장의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6월에는 불법하도급 및 임금체불 방지 대책 사내공모를 진행하고,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하도급 공정화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등 내외부 의견 수렴을 통해 내실있고 실현 가능한 불법하도급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배영진 신사업본부장은 “불법 하도급 방지를 위한 각종 법령, 회사 내칙 등 제도적인 장치에도 불구하고, 장기간에 걸쳐 해결되지 않는 고질적인 공사 현장 불법 하도급 근절 대책들이 만들어져서 우리 회사가 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안전한 건설 현장 속에서 협력회사와 동반성장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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