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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후 9시까지 1603명…추석연휴 끝물, 1800명 안팎 '우르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귀경객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귀경객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2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3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오후 6시 집계보다 282명 더 늘었으며,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41명보다 62명 많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 수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들어서며 귀경길에 진단검사를 받는 인원이 늘어나며 확진자가 증가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79명 늘어 최종 1720명으로 마감됐는데,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8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지역별로 ▶서울 640명 ▶경기 495명 ▶인천 108명 ▶대구·충남 각 53명 ▶광주 36명 ▶전북 31명 ▶대전·강원 각 30명 ▶경남 26명 ▶부산·충북 각 25명 ▶경북 21명 ▶울산 15명 ▶제주 9명 ▶전남 6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보통 주말 검사건수 감소로 주중인 수요일부터 늘어나는 양상을 보여왔는데, 이주의 경우 연휴의 영향으로 지난주 수요일(9월 15일)의 중간집계치 1855명보다는 252명 적게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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