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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휴스턴전에서 45호포 기록...선두와 1개 차

중앙일보

입력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10경기 만에 홈런을 날려 45호포를 기록했다.

22일 휴스턴전에서 45호포를 날리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22일 휴스턴전에서 45호포를 날리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나왔다.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오타니는 4-10으로 뒤진 8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의 4구째 시속 93.8마일(약 151㎞)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11일 휴스턴전 이후 10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시즌 45호포를 친 오타니는 46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를 1개 차로 추격했다.

오타니는 6회 말 1사 주자 1루에서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필 고셀린의 스리런 홈런 때 득점도 기록했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5-10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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