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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장동 게이트·대변인 욕설·文 종전선언 3종 분노 유발”

중앙일보

입력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임현동 기자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임현동 기자

국민의힘은 “이번 추석 연휴는 정부 여당의 위선에 분노한 국민들의 민심을 확인한 분노의 한가위”라고 추석 민심을 전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정부와 여당은 보름달 같은 웃음으로 가득 차야 할국민들을 인상 찌푸리게만 하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게이트’, 청년 대변인 욕설 논란,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이 국민들의 분노를 유발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노의 한가위의 첫 문을 연 사람은 이재명 후보로,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을 풍자한 ‘화천대유하세요’가 추석 덕담으로 퍼지며 국민들의 분노를 그대로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 당일에는 여당 청년 대변인 욕설 논란이 포털사이트를 도배해 덕담을 들어야할국민들은 험한 욕설을 들으며 한가위를 보냈다”고 지적했다.

임 대변인은 “분노의 한가위 마지막을 장식한 건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유엔총회에서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을 꺼내들었다. 북한은 미사일을 쏴대고 있는데 종전선언을 꺼내드는 대통령의 현실인식에국민들은 한숨만 쉬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정권교체를 통해 내년에는 마땅히 누려야 할 행복한 한가위를 돌려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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