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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이숙 심장마비 사망" 벌써 두번째 가짜뉴스, 무슨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배우 서이숙. [소속사 퀀텀이엔엠]

배우 서이숙. [소속사 퀀텀이엔엠]

배우 서이숙(55)이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가 떠돌면서 소속사가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0일 오후 4시 49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단독] 배우 서이숙, 오늘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서 씨의 프로필 사진과 함께 한 언론사 기사 텍스트를 긁어다 붙인 형식으로 작성됐다. 서씨가 지난 19일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서씨는 사망하지 않았으며 글에 언급된 언론사 역시 이 같은 기사를 내보낸 적이 없다.

서씨가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는 지난 7월에도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바 있다.

소속사는 두 달 사이 두 번이나 가짜 뉴스가 떠돌면서 강력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퀀텀이엔엠은 “7월에도 이런 글이 올라왔지만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지난번과 내용이 거의 흡사한 글이 또 올라와 이번에는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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