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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글로벌 혁신지수' 역대최고 5위…文 "확실한 선도국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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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며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며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한국이 역대 최고인 5위를 차지한 일에 대해 "대한민국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확실한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뉴욕에서 자랑할 만한 소식을 들었다"며 "지난해 10위에서 무려 다섯 계단 상승했고, 아시아 1위를 한 것도 최초"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 역량 상위 20개국 중 가장 큰 상승을 이룬 것으로, WIPO는 눈부신 도약'이라고 극찬했다"며 "'혁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페이스북 캡처]

문 대통령은 "특히 미래를 위한 투자로 평가되는 '인적자본 및 연구'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고, GDP(국내총생산) 대비 특허 출원, 정부 온라인 서비스, 하이테크 수출 비중 등 9개의 상세지표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등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의 과감한 혁신과 미래 준비가 이룬 성과"라며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과 민간의 기술혁신이 함께 어우러져 이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 등 인류 공동의 과제를 풀어나가는 데도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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