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IAEA 사무총장 "북한, 핵 프로그램 개발에 전력 질주"

중앙일보

입력 2021.09.20 18:10

업데이트 2021.09.20 18:59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로이터=연합뉴스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로이터=연합뉴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평가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열린 제65차 IAEA 총회에서 그로시 사무총장이 "북한에서 플루토늄 분리와 우라늄 농축, 다른 활동들에 대한 작업을 전속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북한 강선 지역에 위치한 핵시설에서 계속되는 활동 징후가 있었다면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 지속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관련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IAEA는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북한 영변 핵시설 내 5메가와트(MW) 원자로와 관련해 "2021년 7월 초부터 냉각수 배출을 포함해 원자로 가동과 일치하는 정황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5MW 원자로는 북한의 핵무기 제작과 관련된 핵심 시설이다. 이 원자로에서 나오는 폐연료봉을 재처리하면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이 추출된다. IAEA는 올해 2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5MW 원자로 근처에 있는 폐연료봉 재처리 시설인 방사화학 연구소가 가동된 정황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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