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집값, 이미 작년 1년치 훌쩍 뛰어넘었다…10.19% 올라

중앙일보

입력 2021.09.20 13:46

업데이트 2021.09.20 14:09

정부가 온갖 대책을 쏟아냈지만 집값이 꺾이지 않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0.19% 상승했다. 이미 작년 1년 치 상승분 7.57%를 훌쩍 뛰어넘었다.

작년보다 올해 집값이 더 올랐다는 통계가 나왔다. 중앙포토

작년보다 올해 집값이 더 올랐다는 통계가 나왔다. 중앙포토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올해 집값은 2000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할 수도 있다. 2000년 이후 집값이 가장 많이 올랐던 건 지난 2006년으로 13.92% 올랐다.

집값 상승의 진앙지는 수도권이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는 올해 1~8월 13.11%가 뛰었다. 인천은 17.93%가 올라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다. 서울은 5.29% 올랐다.

서울은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강남·북 주요 재건축 단지와 중저가 단지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있다. 경기와 인천은 광역급행철도(GTX)가 호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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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집값이 오를 만큼 올라 이제 상승 여력이 다했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그동안 덜 오른 중저가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고, 계속되는 전세난이 집값을 더 밀어 올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추석 이후 전세 시장의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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