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열이 형이라 불러"…尹 '집사부일체' 2049 시청률 '껑충'

중앙일보

입력 2021.09.20 12:19

업데이트 2021.09.20 12:37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9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SBS 방송 캡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9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SBS 방송 캡처

국민의 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가 분당 최고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집사부일체’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지난주 3.6% 대비 3.8%p 상승한 7.4%를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2%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1%까지 치솟았다.

이번 ‘집사부일체’는 대선 주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첫 주자로 윤 전 총장이 출연해  ‘집사부일체’ 멤버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등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 그려졌다.

윤 전 총장은 자신의 집에서 편한 옷차림으로 멤버들을 맞이했고, 최초로 그의 집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윤 전 총장은 멤버들에게 김치찌개와 불고기, 달걀말이 등을 직접 요리해 대접하는가 하면, 호칭을 어려워하는 멤버들에게 “석열이 형이라고 불러라. 나는 지금 백수다. 검찰총장 그만둔 지 한참 됐다”고 하거나 배우 주현의 성대모사까지 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윤 전 총장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은 나다”라는 질문에 “예”라고 거침없이 답하며 “확신이 있으니 시작을 했다. 제 모습을 더 보여드려야 하겠지만 이제까지 일을 잘하는 걸 보셨으니 나랏일도 잘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주실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되면 점심, 저녁 시간에 ‘혼밥’하지 않고 국민 앞에서 숨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도 했다.

그는 “밥을 같이 나눈다는 건 소통의 기본이 된다. 야당 인사, 언론인, 격려가 필요한 국민들과 늘 같이 밥을 먹으면서 소통하겠다. 필요하면 두 끼씩도 먹을 것”이라며 “또 잘했든 잘못했든 숨지 않고 국민들 앞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전 총장에 이어 오는 26일 ‘집사부일체’ 방송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10월3일에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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