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통산 100승·양석환 멀티 홈런' 두산, 키움 꺾고 5위 도약

중앙일보

입력 2021.09.19 17:22

지난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경기.   4회초 실점 위기를 넘긴 두산 선발 유희관이 미소를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경기. 4회초 실점 위기를 넘긴 두산 선발 유희관이 미소를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원정 4연승을 질주하며 5위로 도약했다.

두산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6-0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원정 4연승, 일요일 4연승에 성공, 52승 5무 51패(0.5048)로 키움을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5연패 늪에 빠진 키움은 56승 3무 55패(승률 0.5045)로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진 6위가 됐다.

두산은 0-0으로 맞선 4회 초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양석환이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키움 선발 김동혁의 3구째 시속 130㎞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6회 초에는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박건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재환이 1타점 3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1사 3루에선 양석환이 투런 홈런으로 점수 차를 6-0까지 벌렸다.

집중력 차이에서 승부가 갈렸다. 키움은 두산과 같은 안타 8개를 기록했지만 영봉패 했다. 4회 말 2사 2루, 5회 말 무사 2루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6회 말 2사 1, 2루에서도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두산은 선발 유희관이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시즌 3승(5패)이자 개인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7회부터 가동된 불펜은 홍건희(1이닝 무실점), 이영하(1이닝 무실점), 김강률(1이닝 무실점)이 깔끔하게 3이닝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선 5번 1루수 양석환이 3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키움은 김동혁이 3과 3분의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1번 이용규와 2번 크레익이 각각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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