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둠이 밀려오는 푸른 저녁
별빛 반짝이는 반딧불이처럼
아파트 숲에 전깃불이 켜진다.
가고 싶어도 차마 갈 수 없고
보고 싶어도 어쩔 수 없는 한가위,
둥근 달도 구름 뒤로 숨어든다.
촬영정보
지난해 추석인 10월 1일 촬영한 한가위 보름달. 올해도 풍성한 보름달이 온 누리 고루 비추기를 기대한다. 렌즈 70~200mm, iso 1600, f4, 1/6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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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밀려오는 푸른 저녁
별빛 반짝이는 반딧불이처럼
아파트 숲에 전깃불이 켜진다.
가고 싶어도 차마 갈 수 없고
보고 싶어도 어쩔 수 없는 한가위,
둥근 달도 구름 뒤로 숨어든다.
촬영정보
지난해 추석인 10월 1일 촬영한 한가위 보름달. 올해도 풍성한 보름달이 온 누리 고루 비추기를 기대한다. 렌즈 70~200mm, iso 1600, f4, 1/60초.
포토에세이 마음풍경 작가 조용철. 중앙일보 사진기자로 29년 일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는 사진, 영혼이 담긴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고 말한다.
Posted by 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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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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