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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츠랩]무섭게 급등한 수소 관련주, 약점은 액화수소?

중앙일보

입력 2021.09.19 07:00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원, 수소. 수소 사업에 기업들이 너도나도 뛰어드는데요. 도대체 뭐가 수소 관련주인지 궁금하시죠. 그래서 소개할게요, 효성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를 독자개발했습니다. 탄소섬유는 엄청나게 가볍고, 강하면서, 탄성이 뛰어난 ‘꿈의 소재’이죠.

효성첨단소재는 그중에서도 기체를 담는 압력용기용 탄소섬유를 생산하는데요. 수소전기차에 들어가는 수소연료탱크. 거기에 바로 효성첨단소재 제품이 들어갑니다.

사고로 수소차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연료탱크가 펑 터지기라도 하면 큰일이잖아요. 탄소섬유를 쓰면 연료탱크가 터질 일 없이 안전한 수소차 운행이 가능합니다.

수소 튜브 트레일러. 기체수소를 생산지에서 충전소까지 운반한다. 엔케이 홈페이지

수소 튜브 트레일러. 기체수소를 생산지에서 충전소까지 운반한다. 엔케이 홈페이지

수소를 생산해서 충전소까지 운송할 땐 ‘수소 튜브 트레일러’라는 차가 필요한데요. 여기에도 탄소섬유가 쓰입니다. 덕분에 요즘 효성첨단소재를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요.

아, 액화수소가 대세가 되면 어쩌냐고요?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하면 액체상태가 되는데, 요즘 이 기술이 개발되고 있어요. 진짜 액화수소로 운송한다면 기체수소를 운반하는 튜브 트레일러는 필요 없어지겠죠.

하지만 실망하긴 일러요. 수소트럭 같은 자동차 안은 단열이 어렵기 때문에 여전히 기체상태로 수소를 싣고 다닐 거니까요.

그럼 건강한 주식 맛집, 앤츠랩으로 달려오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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