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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바이날둠은 없다'…리버풀, 케이타와 연장 계약 원해

중앙일보

입력

리버풀과의 연장 계약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 [AP=연합뉴스]

리버풀과의 연장 계약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 [AP=연합뉴스]

리버풀이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26)와의 연장 계약을 논의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파리 생제르맹)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케이타와의 계약을 연장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바이날둠은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를 모두 뛴 리버풀의 핵심 자원이다. 그러나 연장 계약에 실패, 시즌 뒤 FA(자유계약선수)로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택했다. 이 과정에서 리버풀은 단 한 푼도 이적료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이 비슷한 문제를 피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장 조던 헨더슨을 비롯해 파비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과 연장 계약에 합의한 상태. 케이타까지 장기 계약으로 묶을 방침이다.

케이타는 2018년 5400만 파운드(877억원)에 독일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리버풀에 영입됐다. 그러나 활약은 기대 이하다. 지난해 리그 10경기,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엔 현재 리그 3경기, 챔피언스리그 1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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