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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뒤 서울 학교 선제검사 늘린다…"확진 많은 4개 권역 우선"

중앙일보

입력 2021.09.17 10:45

지난 7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이동 검사팀 PCR 검사 및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교육청 제공

지난 7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이동 검사팀 PCR 검사 및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교육청 제공

추석 연휴 이후 서울 관내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선제 검사가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검사 확대를 위해 이동검사팀을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시 등교하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간을 '다중적 방역 집중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집중 기간에는 현재 1개 팀만 운영 중인 이동검사팀을 4개 팀으로 늘린다. 검사팀은 학교에 찾아가 선별 진료소와 동일한 코로나19 PCR 검사를 한다.

시교육청은 최근 확진자 발생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서부, 남부, 강동송파, 북부교육지원청 등 4개 권역에 있는 학교나 예술‧체육 활동이 많은 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를 우선순위에 두기로 했다.

앞서 은평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1일 학생 3명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총 9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동구에서도 한 고등학교에서도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같은 반 학생 등 16명이 확진됐다.

이번 달 들어 학생 감염 사례는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모양새다. 교육부에 따르면 15일까지 일주일 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 학생은 1326명이다. 하루평균 189.4명이 확진됐다. 7월에는 120명대, 8월에는 160명대 일평균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해 늘어난 수치다.

교육 당국은 그럼에도 학교 밖보다는 학교가 안전하다고 보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도 확산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방역 수칙을 더 철저하게 한다면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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