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푸른 대한민국] 362개 팀 참여 '2021 환경창업대전' 성료 … 녹색산업 창업 활성화에 기여

중앙일보

입력 2021.09.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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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제철 원장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개최된 ‘2021 환경창업대전’ 결선행사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제철 원장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개최된 ‘2021 환경창업대전’ 결선행사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은 지난 7일 환경부와 ‘2021 환경창업대전’ 결선 행사를 개최했다.

환경창업대전은 녹색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자를 발굴·지원하는 창업 공모전이다. 지난 3월 말 환경창업 유망기업, 환경창업 아이디어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에 362개 팀이 지원했다. 심사를 거쳐 25개 우수 팀이 선발됐고, 그중 상위 8개 팀이 결선에 올라 7일 발표 경연에 참여했다. 사전평가와 결선 현장에서 전문가와 온라인 국민참여 평가단 100명의 실시간 평가를 바탕으로 부문별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이 선정됐다.

유망기업 부문에서는 리셋컴퍼니가 대상을 차지했다. 리셋컴퍼니는 태양광 패널 위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청소로봇 ‘리셋 클리닝’을 개발했다. 자동차 와이퍼처럼 자동으로 태양광 패널 위를 움직이며 청소하는 로봇이다. 지난해 판매를 시작해 국내 시장에 100여 대를 공급하고 일본에 40대를 수출했다. 국내외 특허 20건을 획득했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바닷물에서 빠르게 분해되는 해양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이주봉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참여한 8개 팀은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할 수 있고, 최대 1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말 개최되는 정부통합 공모전 ‘도전! K-스타트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기술원은 녹색산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 시작된 환경창업대전은 이제 환경 분야 대표 창업공모전으로 자리 잡아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주요 인큐베이터가 됐다. 2019년 환경창업 유망기업과 아이디어 부문에 선발된 20개 팀은 지난해 총 매출 71억1000만 원, 신규 고용 53명 창출, 신규 투자 11억2000만원 유치의 성과를 거뒀다.

기술원은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으로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고 신생 기업의 초기 성장을 돕는다. 지난 5월 145개 사(예비창업자 70명, 초기창업기업 75개 사)를 2021년도 에코스타트업으로 선정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녹색전환의 미래를 앞당길 수 있도록 환경창업자에 대한 다양한 성장지원 사업에 힘쓸 것이며, 2050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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