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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과 동반성장 추구…물 종합 플랫폼 기업 역할 톡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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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중소벤처기업과 동반성장 및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박재현 사장(가운데)이 물산업 중소기업을 방문해 신제품 관련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중소벤처기업과 동반성장 및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박재현 사장(가운데)이 물산업 중소기업을 방문해 신제품 관련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이하 공사)가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중소벤처기업과 동반성장 및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에 주력하고 있다.

박재현 사장은 지난 1일과 3일 이틀에 걸쳐 대전·충청권 소재 물 관련 유망기술을 가진 중소·혁신기업 7곳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전·충천지역 중소·벤처기업 방문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협력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술혁신과 해외진출, K-테스트베드 활용 등 물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사는 그간 축적해온 물 관리 기술력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에 발맞춰 물 산업을 기반으로 국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나아가 글로벌 물 시장을 선점하는 동력을 확보할 것을 약속했다.

공사는 그동안 창업기업 611개사를 육성·지원해 약 3000억원의 매출과 약 2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21개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했다. 아울러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마중물로 한 3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올해 제1호 펀드로 충청지역 지자체와 함께 물산업·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해 2023년까지 13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박재현 사장은 “공사는 물산업 벤처펀드 등을 통해 스타트업이 중소기업을 넘어 유니콘 기업,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전 세계에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K-테스트베드’ 출범 및 공동 협약식을 44개 공공기관 및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달 25일 K-water 50주년 기념관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K-테스트베드는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시제품의 실증기반 지원, 공공조달 연계, 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K-테스트베드는 올해 하반기 중 플랫폼을 통해 참여기관 공동으로 실증지원 사업 공모 및 운영을 개시한다. 또한  정식 플랫폼 구축 및 공공조달·해외 판로 연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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