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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연구원 ‘2021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수상자 25명 발표

중앙일보

입력

‘국내 대표 싱크탱크’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오늘(16일) ‘2021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5th Korea CEO Hall of Fame)’의 21개 부문 수상자 25명을 발표했다.

현재 우리의 경제/산업이대내외적인 불확실성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세계 각 국에서 태두하는 보호무역주의와 글로벌 경기 악화, 여기에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과 그에 따른 성장 둔화로어두운 전망이계속되고 있다. 또국내 산업 경쟁력은 각종 규제와 갈등으로 혁신 능력이크게 떨어지면서 우리 경제의 돌파구가 쉬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건 기업인들의 뼈를 깎는 혁신 노력과 그에 대한 기관의 정책적 뒷받침이다. 여전히 우리 경제의 핵심 원동력은 기업이며, 이러한 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인들과 이를 뒤에서 묵묵히 지원하는 기관인들의 혁신 노력은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은 물론, 우리 경제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이에 산업정책연구원은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중앙일보와 함께‘2021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한 경쟁 속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기준을 통해 기업/기관의 공신력을 높이고, 이들을 이끄는 리더들의 우수 사례를 선정ㆍ시상해 대내외적으로 널리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뉴노멀로 상징되는 시대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와 국가 경쟁력 발전에 기여해,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재고할 것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기존 방식을 답습해서는 선도적인리더가 나올 수 없다. 나라의 근간을 만드는 기업인들과 그 기업을 뒷받침하는 기관인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영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통찰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훌륭한 리더는 폭넓은 비전과 능동적인 실천력, 그리고 엄격한 자기절제로 완성된다.” 세계적인 경영학자 에이미 에드먼슨(Amy C. Edmondson)은 리더십의 요체를 이렇게 설명한다.

‘2021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 리더들을 선정함으로써우리 경제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경영 비전을 제시, 새로운 기업/기관인의 미래 가치모델로 삼고 나아 갈 수 있도록 함에 그 의의가 있다. 바로 여기, 그 자랑스러운 주인공들이 자리한다.

어떻게 선정했나?

한국산업표준분류에 의거해 국내-외에서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 기관의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먼저 시장 정보, 기초 회사 자료 등을 활용해 7월19일부터8월13일까지 실시, 후보 기업/기관의 대표자를 선정했다.

이어 기초 후보군을 바탕으로 김길선 심사위원장(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한국생산관리학회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전문가심사를 8월 20일, 9월 6일 각각 실시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경영비전과 철학, 종합적 운영성과, 인증/수상내역, 산업-사회적 가치, 외부 평가 등을 공통 항목으로 평가한 뒤, 각21개 부문별 추가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평(심사위원장 김길선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한국생산관리학회 부회장)

정보화 시대를 넘어 4차 산업혁명, 그리고 제 5의 사회로 넘어가는 흐름 속에 지구촌 곳곳의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변화가 벌어지는 물리적 공간이라는 것은 이미 의미가 없어진 듯하고,그 시간도 지구를 돌아 24시간365일 계속해 진행되는 듯하다.점점 더 연결되고 동시에 다양해지는 시대에 맞춰 소비자들의 요구와 기대도 어느 때보다 직접적이고 높다.

이러한 시대에 필요한 CEO의 리더십은 ‘우리 사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조직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정신을 의미한다. 성공적인 리더십은 조직원들이 공감하고 시장의 소비자들이 반응하는 리더십이며, 이러한 리더십은 한 분야,한 영역에서 시작되더라도 빠르게 전 세계를 무대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싱크탱크로 발전하고 있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유수 기관들과 함께5년째 실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은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존경받을 만한 한국의 대표적 CEO분들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치하하기 위한 장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TECHNOLOGY뿐만 아니라 OPERATION과 산업, 그리고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ESG등 총4개 분야21개 부문에 걸쳐, 탁월함을 보인 25분의 CEO를 엄격한 기준과 자료에 입각해 선정했다.

오늘 선정된 CEO분들은 자신들이 추구해온 철학과 가치를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주면서, 앞으로 어떠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이 필요할지를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줬다. 추후 보다 많은 CEO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사회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더 많고 다양한 분들을 모시는 장이 풍성하게 이어질 것임을 기대하면서, 이번에 수상하게 된 CEO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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