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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지속가능/동반성장/기술혁신/정보보안/제조품질/연구개발 수상자는?

중앙일보

입력

산업정책연구원(IPS)은 ‘2021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5th Korea CEO Hall of Fame)’을 통해 21개 부문 2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중 지속가능 부문에서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상조산업 선진화를 이끌어온 기업 대표자가, 동반성장 부문은 협력사와의 상생경영과 준법 윤리 활동에 심혈을 기울여온 기업 대표자가, 기술혁신 부문에서는 수소산업의 활성화와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둔 기업 대표자가, 정보보안 부문에서는 사이버 위협에 적극 대응하고 사내 보안의식 제고에 앞장선 기업 대표자가, 제조품질 부문에서는 시스템 설계부터 제작, 나아가 엔지니어링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로 전력 산업을 선도해온 기업 대표자가,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지속적인 R&D 투자로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 대표자가 수상했다. 여기 그 6명의 수상자를 소개한다.

보람그룹의 최철홍 회장(사진)이 ‘2021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지속가능 부문에서 수상했다. 2년 연속이다.

대한민국 상조산업의 선구자 최철홍 회장은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하는’이란 기업 슬로건 아래 장례식장에서의 강매와 옵션강요, 상조기업간 회원 빼가기 등 업체의 폭리와 부당한 행위에 맞서 선진 상조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장례용품 가격정찰제 실시 ▲VIP 장의리무진 서비스도입 ▲왕실궁중대렴 서비스 제공 ▲전국장례행사 직영센터 운영 ▲장례 의전 도우미 운영 실시 ▲장례 복지사 교육관 운영 ▲사이버추모관·LED 영정액자 ·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여왔다. 특히 상조 외에도 여행, 웨딩, 호텔, 리조트, 레저, 건설 등 서비스 영역 확대를 통해 보람그룹을 토털 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철홍 회장은 10여 년간의 연구 끝에 2017년 메모리얼주얼리 제작에 성공했으며, 2021년에는 생명이 깃든 세상 단 하나의 보석 ‘비아젬’을 공식 론칭했다. 비아젬은 사랑하는 이의 생체원소를 원료로 사용해 루비, 사파이어로 만든 보석이다. 2018년과 2020년에 각각 한국과 미국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세계 130여개 국가에 특허를 출원하며 글로벌 주얼리 시장에서 K주얼리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보람그룹은 나눔과 사랑을 바탕으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 출범을 시작으로 이라크 한방의료캠프, 신장병 환우들을 위한 콩팥사랑 나눔 캠페인, 장수 사진 무료 촬영,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 캠페인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전KDN(주)의 김장현 사장(사진)이 ‘2021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동반성장 부문에서 수상했다. 3년 연속이다.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온 한전KDN은 거래관행 개선을 통한 중소기업 권익 보호, 저가계약 방지를 위한 거래 개선노력, 공정경제 문화 확산 등으로 공정한 경제질서 확립에 앞장섰다. 또한 중소기업과 기술협력, 품질혁신 및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 확대, 기술보호 및 자원공유를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했으며, 해외판로 지원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지속성장 기반 마련, 공공구매 및 국내 판로지원 확대 등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한전KDN은 스타트업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창업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정부의 혁신성장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함께 에너지ICT스타트업 육성 자금 지원 및 판로촉진 등 체계적인 지원, 사내벤처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한전KDN은 준법-윤리경영체계 구축 및 운영으로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청렴인권 TTS(Twenty-Thirty Supporters)에 의한 준법-윤리-공정-정의 감시 활동을 통한 의식개선 제고에 힘썼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과 실행으로 강력한 청렴리더십 전파로 청렴문화 확산을 주도하며 체계적인 내부 견제 시스템을 운영, 윤리경영의 지원도 강화해왔다.

(주)한국가스기술공사의 조용돈 사장(사진)이 ‘2021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기술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2년 연속이다.

정부는 2019년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수소산업 육성의 신호탄을 쏜 데 이어, 지난해 1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법’을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러한 수소경제로의 전환 과정에는 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는 경험, 노하우, 네트워크를 갖춘 가스분야 공공기관의 역할이 더없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소경제를 혁신성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친환경 에너지의 원동력으로 인식하고, 선도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정부 기조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선도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총 285억원 규모) 운영을 통해 총 43종의 수소설비·부품 국산화 개발에 필요한 시험을 국내기업에 내년 1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초고압·초저온 환경에서 국산화 개발 제품의 안전성을 시험 가능한 기관이 국내에 전무해 수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기업 지원을 위해 공사는 4대 핵심전략 사업을 선정(①수소부품 안전성 평가 지원사업, ②수소관련 교육 및 인력양성사업, ③그린뉴딜 연구개발 지원사업, ④기술 표준화 및 인증사업)하여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의 김회천 사장(사진)이 ‘2021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정보보안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 안전 최우선 원칙과 철저한 보안관리를 해왔다. 특히 김회천 사장 취임 이후 대내외의 정보보안관리 우수성과 중요기반시설의 사이버보안 대응역량강화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초 미국 최대 송유관회사의 랜섬웨어 해킹공격으로 연료공급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보고 받고, 김회천 사장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기반시설인 발전소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5개 발전소를 차례로 순시하며 정보보안 현장경영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기반시설의 사이버보안 대응태세 확립과 협력사를 통한 보안사고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정보보안 중장기 대응전략을 수립했고, 전 직원들에게도 정보보안 의식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이 외에도 한국남동발전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정원 주관 정보보안관리평가에서 ‘7년 연속 TOP3’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국가안전보장패 수상, 2019년 산업부 정보보안감사 최우수기관표창 수상과 과기정통부 주관 공공부분 디지털 경영혁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공기업 최초로 국내 개인정보보호인증(PIMS)과 국제 개인정보관리체계( ISO-27701) 인증을 동시 획득했으며, 국제 정보보호관리체계(ISO-27001)인증 보유 등 선진 표준화체계도 도입 운영하고 있다.

가보(주)의 오승원 대표(사진)가 ‘2021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제조품질 부문에서 수상했다. 5년 연속이다.

전력 산업 전반에 걸친 보호시스템과 전력감시 제어, 태양광발전 감시, 원격소제어, 수질원격 감시 등 제어 및 감시시스템 분야의 전문 업체인 가보는 전력 산업 분야의 전문 구성원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다년간에 걸친 경험과 기술-노하우 축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스템의 설계부터 제작, 엔지니어링까지 포괄적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3년 설립 이후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 중전기기업체 등 다양한 적용 개소(업체)에 관련 제품을 납품, 현재까지도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가보는 ‘인재를 소중히 여기고 키워 나가는 기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오승원 대표는 '분명한 목표, 선명하고 확실한 비전을 가진 직원이 희망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는 믿음 아래 지속적인 회사 발전을 위한 핵심역량 발굴과 유연한 사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중시해왔다.

이 같은 바탕 위에 산업인력관리공단(Best HRD) 인증 재취득을 통해 인적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인재 육성-개발에 진력해왔으며, 산학협력을 통해 직원을 채용함으로서 청년 실업 해소에도 적극 기여해왔다. 또한 소외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2019년부터는 한전 경기전력관리처와 함께 1분기별로 경기도 수원시 소재 사랑의집을 방문해 무료급식 및 청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영창케미칼(주)의 이성일 회장(사진)이 ‘2021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연구개발 부문에서 수상했다.

2001년 설립된 반도체 소재 제조 전문기업 영창케미칼은 일본을 포함해 외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 반도체 소재를 국산화시켜 국내 대표의 반도체 소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반도체 소재 가운데 가장 외국 의존도가 높다고 알려진 핵심 소재 반도체 포토 공정에 적용되는 린스, 포토레지스트를 국산화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국내 종합 반도체 회사들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시장성을 확대 공급을 하고 있다.

현재는 반도체 소재뿐만 아니라 LED 소자, LCD 및 OLED 패널과 SOLAR CELL제조 등 디스플레이, 친환경에너지 산업 첨단 소재를 공급하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매출액 대비 10% 이상으로 과감하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거듭해 연간 10여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을 정도다.

아울러 영창케미칼은 “환경 친화적인 제품 생산,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회사 설립일로부터 현재까지 무재해 근로 환경을 유지해 오고 있다. ▲사업장 안전 진단 및 교육 ▲철저한 안전∙환경 법규 준수 ▲ 철저한 안전설비 구축, 환경∙대기∙수질 방지시설에 적극적인 투자 ▲ 생산 공정 중의 돌발사고 대비를 위한 안전 시스템 구축, ▲환경 안전 업무 전담 부서 운영 ▲ISO14001, ISO45001 인증 획득 등을 통해 친환경∙안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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