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서 男환자가 女환자 성폭행…병원은 CCTV 삭제

중앙일보

입력 2021.09.15 17:29

업데이트 2021.09.15 17:44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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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한 정신병원에서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남성 환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은 1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50대)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자신이 입원해 있던 전북의 한 정신병원에서 병실에 혼자 있던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병원에는 간호조무사 등 4명이 있었지만, A씨가 여성 환자의 병실에 들어간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병원 관리자 B씨(40대)에 대해선 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B씨는 성폭행 관련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삭제된 영상을 복원하는 등 범행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들을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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