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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탄도미사일, 사거리 800㎞·고도 60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 사안으로, 올해 들어 다섯 번째 무력시위다.

1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 사안으로, 올해 들어 다섯 번째 무력시위다.

북한이 15일 오후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지 이틀만이다.

합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 오후 12시 34분경과 12시 39분경 북한 평안남도 양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800㎞, 고도 60여㎞로 탐지했다”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2일과 3월 21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같은 달 25일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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