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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서 서주원, ‘로드로아르’ 골프웨어 런칭

중앙선데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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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서 출신 사업가 서주원 씨가 부인이자 인기 유튜버인 김민영(유튜브명 아옳이) 씨와 함께 ‘로드로아르’(LORD LOAR)라는 골프웨어를 런칭한다. 부부는 최근 국내 골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이른바 ‘골린이’(골프 초보자)를 위한 골프웨어를 준비해 왔다.

아내이자 유튜버 김민영씨와 콜라보 #브랜딩 강화 위해 권미화 상무 영입

서주원은 2008년 카트레이스 데뷔 후 2010년 코리아카트챔피언쉽 최연소 챔피언을 거머쥐고 2013년 한국인 최초 일본 카트 시리즈 챔피언 등 큰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10년 간 카레이서로 활동 해왔다. 김민영은 SBS 유희낙락, 온게임넷의 하스스톤, 게임플러스 등 방송에서도 활동 중인 10년차 뷰티·피팅 모델이다. 유튜브에선 아옳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카레이서 출신 사업가 서주원 씨가 선보이는 로드로아르 골프웨어. [제이윈코퍼레이션]

카레이서 출신 사업가 서주원 씨가 선보이는 로드로아르 골프웨어. [제이윈코퍼레이션]

서주원·김민영 부부는 ㈜제이윈코퍼레이션(대표이사 이진규·서주원)을 통해 로드로아르를 선보인다. 로드로아르의 마켓 타깃 층은 MZ세대 등 젊은 골린이다. 서 대표는 “현재 국내 골프인구는 70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3~4명 중 1명은 20~30대”라며 “로드로아르는 이러한 젊은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골프웨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드로아르는 골프의 본고장인 영국 황실을 모티브로 삼고, 젊은 라이프 스타일의 감성을 추구한다. 정통 퍼포먼스 위주의 스포티한 골프웨어에 섬세하고 다양한 패션 디테일을 녹여낸 헤리티지 클래식 라인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서 대표는 특히 상품 브랜딩 강화를 위해 삼성물산 빈폴 등 다수의 브랜드 런칭한 권미화 상무를 영입했다.

제이윈코퍼레이션은 권 상무가 이끄는 별도의 디자인팀과 생산팀을 가동 중이다. 권 상무는 “로드로아르 브랜드의 특징은 퍼포먼스 골프웨어의 활동성과 필드 밖 일상에서의 자연스러움까지 공용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패션 웨어”라며 “골프웨어의 기능성 원단으로 다양한 색감과 촉감, 감성있는 디자인 등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로드로아르는 9월과 10월 오픈마켓(라이브방송) 등 인플루언서를 통한 SNS 마케팅을 시작한다. 제품은 온라인을 통해 시범 판매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내년 봄 상품 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이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품 생산에 있어서도 자체적인 소싱, 생산 시스템은 물론 해외 생산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성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편 서 대표는 연내 ‘로드로아르 골프단’ 창단도 준비 중이다. 내년에는 중국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서 대표는 “중국에서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골프 산업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착실히 준비해 중국시장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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