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비트코인 이용해 마약류 거래…42명 검거

중앙일보

입력 2021.09.15 09:32

압수한 대마. 사진 대구경찰청

압수한 대마. 사진 대구경찰청

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을 이용해 마약을 사고판 마약사범 42명을 검거해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속된 3명을 포함한 6명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국내에서 직접 대마를 재배하거나 외국에서 마약류를 밀반입한 뒤 텔레그램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마약을 거래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

또 36명은 이들 판매책에게 비트코인을 송금한 뒤 마약류를 구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된 피의자 중 90% 이상은 20∼30대 젊은 층으로 대부분 마약류 범죄 초범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대마 632g과 재배 중인 대마 21그루 등 시가 2억 5000만 원 상당의 마약류와 범죄 수익금 60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판매책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텔레그램 상에 마약류 판매 대화방을 개설·운영하며 마약류를 전국적으로 유통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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