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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에서만 14년을 뛴 브론, 현역 은퇴…"감사하다"

중앙일보

입력

15일(한국시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밀워키 브루어스 프랜차이즈 스타 라이언 브론. [AP=연합뉴스]

15일(한국시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밀워키 브루어스 프랜차이즈 스타 라이언 브론. [AP=연합뉴스]

밀워키 브루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라이언 브론(38)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브론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소속팀이 없었던 브론은 '친정팀' 밀워키 구단을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지금 내 감정을 요약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브론은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 지명으로 밀워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까지 14년 동안 밀워키 구단에서만 뛰며 1766경기를 소화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96, 352홈런, 1154타점이다. 경기 출전 프랜차이즈 역대 4위, 2루타(408)와 타점은 로빈 욘트에 이어 2위다.

그뿐만 아니라 2007년 내셔널리그(NL) 신인왕을 차지했고 2011년에는 NL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역 시절 금지약물 복용 사진이 적발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7년 기점으로 커리어가 급격하게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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