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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5.60' 양현종, 또 마이너 강등…15일 트리플A 이동

중앙일보

입력

15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된 양현종. [AP=연합뉴스]

15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된 양현종. [AP=연합뉴스]

왼손 투수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갔다.

텍사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로스터 조정을 발표하며 양현종이 트리플A 라운드록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9월에 등판한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31(4와 3분의 1이닝 4실점)로 부진했다. 직전 등판인 14일 휴스턴전에선 2와 3분의 1이닝 4피안타(2피홈런) 2실점 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와 트리플A를 오가고 있다. 4월 27일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은 뒤 6월 17일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다. 8월 25일 재승격, 9월 1일 다시 트리플A로 강등됐다. 하루 만에 콜업됐지만, 복귀 후 치른 3경기에서 부진해 기회를 잃었다.

양현종의 시즌 MLB 성적은 3패 평균자책점 5.60이다. 12경기(선발 4경기) 등판해 35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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