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탄소년단(BTS)에게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BTS 멤버들(왼쪽부터 뷔, 제이홉, 진, RM, 슈가, 지민, 정국)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이날 BTS 멤버들에게 준 선물은 붉은색 커버의 ‘대한민국 외교관 여권(아래 사진)’과 만년필이었다. 외교관 여권 소지자는 해외에서 사법상 면책특권을 주고, 공항에서 출입국 시 소지품 검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VIP 의전을 받을 수 있다. BTS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SDG(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 행사에서 연설하고 영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외교관 면책특권 받은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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