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대북 관여 준비 여전…외교에 문 열어둬"

중앙일보

입력 2021.09.14 05:57

업데이트 2021.09.14 05:58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 AP=연합뉴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 AP=연합뉴스

미국 백악관이 북한의 순항 미사일 시험 발사에도 대북 대화에 열려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관련 질문에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향해 북한에 관여할 준비가 여전히 돼 있다"며 "우리의 대북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 피에르 부대변인은 "우리 정책은 미국과 동맹, 우리의 배치된 군의 안보를 증진하는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의 외교에 문을 열어두고 이를 추구하는 조정되고 실용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제안은 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외교적 노력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지난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전날 성명에서 "이 행위는 북한이 군사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해서 집중하고 있다는 점과 함께 주변국 및 국제사회에 제기한 위협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 방어라는 미국 약속은 철통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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