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 고무줄에 입 묶여 괴사···학대 의심 진돗개 참혹 몰골

중앙일보

입력 2021.09.13 20:58

업데이트 2021.09.13 21:09

입이 묶인 채 발견된 진돗개. 비글구조네트워크=연합뉴스

입이 묶인 채 발견된 진돗개. 비글구조네트워크=연합뉴스

전북 진안에서 학대가 의심되는 진돗개가 발견돼 동물보호단체가 보호하고 있다.

13일 비글구조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12시 20분께 진안군 상전면 금지교차로 부근에서 입 주위가 두꺼운 공업용 고무줄에 묶인 진돗개가 발견됐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진돗개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진단 결과 진돗개는 입 주위가 강하게 묶여 입안이 괴사한 탓에 4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다. 또 골반뼈가 보일 정도로 영양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비글구조네트워크 관계자는 “백구의 앞발이 피투성이였는데 입에 묶인 고무줄을 풀기 위해 발로 연신 문질렀던 것 같다”며 “백구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은 제보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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