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취업난에 취업교육비 연 588만원 쓴다"…취업은?

중앙일보

입력 2021.09.13 14:29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전략 등 ‘취업 사교육’을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구인구직 플랫폼 업체 사람인이 구직자 1061명을 대상으로 ‘취업 사교육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응답자의 27.9%는 취업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18.3%)보다 9.6%p 증가했다. 취업 사교육 비용도 연간 588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420만원) 보다 168만원 늘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채용문이 갈수록 좁아지면서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 사교육에 더욱 힘을 쏟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료 사람인]

[자료 사람인]

실제 ‘코로나 이후 사교육에 더 매진하는가’ 묻자 10명 중 7명(66.9%)은 ‘그렇다’고 답했다. 취업준비생들이 받은 사교육(복수응답)은 ‘자격증 관련 교육(47.3%)’, ‘직무 관련 전문교육(33.4%)’, ‘취업 컨설팅(28.4%)’ 등이었다. 다음으로 ‘토익 등 공인 외국어 시험(23.3%)’, ‘자소서 작성 교습(21.3%)’, ‘면접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18.2%)’, ‘인적성·필기시험 대비(11.8%)’가 뒤를 이었다.

‘취업 사교육이 취업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6.2%가 ‘취업 성공률이 높다’고 답했다.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23.8%였다. 사교육이 취업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62.4%)’가 가장 많았다. ‘빠른 시간 내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서(61.1%)’, ‘혼자 짚어 내기 어려운 부분을 알 수 있어서(49.3%)’, ‘불안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돼서(26.1%)’, ‘강사, 업계 종사자 등 인맥을 쌓을 수 있어서(14.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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