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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12세 연하 남자친구와 약혼…"믿을 수 없어!"

중앙일보

입력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9)가 12살 연하 남자친구 샘 아스가리와 약혼했다.

스피어스는 1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스가리 옆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손을 자랑하듯 들어 보이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믿을 수가 없다!"고 적었다.

아스가리도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반지 낀 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스피어스와 입 맞추는 사진을 게시했다.

보석업체 포에버 다이아몬즈 NY는 성명을 통해 스피어스의 4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에는 아스가리가 스피어스를 부르는 애칭인 '암사자'(lioness)라는 낱말이 새겨져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스피어스의 '슬럼버 파티'(Slumber Party)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5년 만에 약혼을 발표했다.

스피어스는 1999년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 2000년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Oops!I Did It Again)으로 연타석 히트를 한 이후 2000년대 부침을 겪으면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이란에서 태어난 아스가리는 개인 트레이너이자 배우로 활동 중이다.

스피어스는 2004년 제이슨 알렉산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했다가 곧 법원에서 무효화됐다. 이후 결혼했다가 이혼한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사이에 15, 14세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스피어스는 2008년 신경쇠약 등의 이유로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가 후견인으로 지명된 이래 자신의 삶이 통제당했다며 후견인 지위 박탈을 청하는 법정 다툼을 벌였다.

지난 6월에는 후견인 때문에 결혼도 할 수 없고 원하지 않는 피임을 해야 한다면서 남자친구와 결혼해 아이를 갖고 싶다고 법원에 말했다.

제이미 스피어스는 최근 후견인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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