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활약, 페네르바체 리그 2위 도약

중앙일보

입력 2021.09.13 02:21

업데이트 2021.09.13 02:30

터키 페네르바체 수비수 김민재. [페네르바체 인스타그램 캡처]

터키 페네르바체 수비수 김민재. [페네르바체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 부동의 센터백 김민재가 페네르바체(터키) 이적 후 세 번째 경기에 투입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과시했다.

이적 후 3번째 경기서 풀타임

페네르바체는 13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조을루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1부 리그) 4라운드 시바스포르와 홈경기에서 접전 끝애 1-1로 비겼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후 3경기 연속 선발로 츨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페네르바체(승점 10)는 선두 베식타스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밀려 2위를 달렸다.

김민재는 이날 스리백 수비 중 가운데를 책임졌다. 상대 공격수와 몸싸움, 공중볼 경합 등에서 밀리지 않았다. 양 측면 수비수에게 지시를 내리는 등 수비 라인의 '컨트롤 타워' 역할까지 수행했다. 볼을 잡았을 때는 정확한 패스로 후방 빌드업 능력을 과시했다. 전반 8분 김민재가 후방에서 상대 선수 둘을 제치고 전진패스를 성공했다. 본업인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빛나는 순간이었다.

김민재는 지난달 14일 베이징 궈안(중국)에서 페네르바체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4년 계약했다. 페네르바체는 터키 1부리그에서 19차례 우승한 명문 팀이다. 한국 스포츠 팬들에겐 배구 스타 김연경의 소속팀으로 잘 알려졌다. 김연경은 같은 스포츠 클럽 소속으로 페네르바체 배구단에서 6년 간 활약했다. 김연경은 페네르바체 SNS의 김민재 이적 발표를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축하 댓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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