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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 데뷔골에 "얼마나 멋진 소개인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울버햄튼 구단이 인스타그램에 황희찬이 세리머니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울버햄튼 인스타그램]

울버햄튼 구단이 인스타그램에 황희찬이 세리머니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울버햄튼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황희찬(25)을 칭찬했다.

인스타그램 사진 도배, 끝내주는 데뷔전

울버햄튼은 12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황희찬이 세리머니하는 사진 2장을 올렸다. 그러면서 “황희찬이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려 2골을 리드”, “What an introduction!(얼마나 멋진 소개인가)”란 글을 남겼다. 끝내주는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의 득점 영상을 올리며 “울버햄튼에 온 걸 환영한다”며 팀 상징인 늑대와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황희찬은 이날 영국 왓포드의 버키리지로드에서 끝난 왓포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4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8분 교체출전했다. 지난달 30일 라이프치히(독일)에서 임대된 그의 데뷔전이었다. 황희찬은 후반 28분 동료 슛이 상대 맞고 흐른 공을 문전에서 왼발로 재차 차 넣었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에 그쳤던 울버햄튼은 첫 승을 따냈다.

황희찬은 30분만 뛰고도 팬 투표 62.2% 지지를 받아 프리미어리그 ‘킹 오브 더 매치’에 뽑혔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아다마 트라오레(8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6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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