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조성은, SNS에 1억대 마세라티 자랑…네티즌 주목

중앙일보

입력 2021.09.11 16:17

업데이트 2021.09.11 17:05

[조성은 SNS 캡처]

[조성은 SNS 캡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의 공익신고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33)이 과거 자신의 SNS에 올린 고가의 외제차량 사진이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조씨는 지난 4월과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세라티 차량 사진을 2장 게시했다. 4월에는 주차된 마세라티 사진에 ‘with new 5월은 함께♡’라는 문구를 덧붙였고, 5월에는 세차 중인 사진에 ‘비 오는 날 차가 들어와서 믿을 수 없던 나는 중무장을 해서 셀프세차장을 갔다. 광고에서 봤던 그 거울 광택을 낸다면서 땀을 흘리면서 용을 쓴 결과★’라는 문구를 붙였다.

마세라티는 시가 1억원이 넘는 고가의 외제차량이다. 최근 공익신고자라는 사실을 스스로 밝히며 여러 언론과 인터뷰에 나서고 있는 조씨가 자신의 SNS에 마세라티 사진을 게시했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 차량이 본인 소유인지, 리스(대여)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조성은 SNS 캡처]

[조성은 SNS 캡처]

한편 조씨는 지난 9일 JT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제보자가 맞다. 김웅국민의힘 의원이 대검찰청에 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8일엔 자신의 연루 의혹을 부인했던 바 있지만, “윤 전 총장의 국회 기자회견을 보고 내가 공익신고자임을 밝히기로 했다”고 하면서 입장을 선회했다.

조씨는 2014년 26세에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 같은 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2016년에는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겨 청년·여성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청년정당 창당을 준비하다 2020년 2월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현재는 올마이티미디어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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