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찰무마 의혹' 재판받는 조국 "고발사주, 국기문란 행위"

중앙일보

입력 2021.09.10 10:19

업데이트 2021.09.10 10:31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측근 검사를 통해 야당에 범여권 인사를 고발하도록 했다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기 문란 행위"라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며 "만시지탄이지만, 윤석열 정치검찰과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합작해 선거 개입이라는 국기 문란 행위를 했다는 정황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포함해 문재인 정부 인사에 대해 쏟아졌던 고발장에 대해서도 점검해볼 필요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저는 더욱 겸허한 자세로 재판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혐의와 자녀 입시 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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