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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검토 “면밀히 따져봐야”

중앙일보

입력 2021.09.0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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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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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전국민 7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시점인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방역 수칙에 완화 방안을 적용하면서 일상을 회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7일 발표한 6번째 코로나19 대국민 인식조사에서 ‘위드 코로나’에 찬성하는 비율은 73.3%로 나타났습니다. 10명 중 7명 정도가 지금과 같은 거리두기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확진자가 줄지 않는 상황에 시기상조라는 네티즌도 꽤 있습니다. 특히 주먹구구식으로 시행하게 되면 방역과 일상 회복을 모두 놓치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 “이제는 일상 회복할 때”

“전국민 70%가 집단면역 기준이었으니 단계적으로 완화해도 된다고 본다. 방역수칙을 기본으로 지키고 국민들이 조금 더 협조한다면 일상을 찾을 수 있다.”

“걱정이 되지만 자영업자로서 이젠 정말 지칩니다. 그래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면 저희도 점차 괜찮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네요.”

# “완화하기는 아직 일러”

“세계 각국에서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계속 나오는데 이 바이러스들을 대처할 방법부터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어른들이야 백신이라도 있지. 어린 아이들은 아직 백신도 못 맞는데. 아이들 치료할 치료제도 없고 아직 위험합니다.”

“‘위드 코로나’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을 보면 상황이 더 악화되기도 하던데… 아직은 조금 이르지 않나요?”

# “상황 보면서 대책 마련해야”

“단계적 완화 괜찮은 생각이긴 하지만 하루만에도 바뀌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그에 알맞은 대책을 마련해야 될 것 같네요.”

“빠르게 가는 것도 좋지만 안전하게 가야 합니다. 마스크는 필수라고 생각하고 방역수칙은 지금보다도 더 철저히 지키고 단속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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